뭐 다 아시는 내용이니 이유는 적지 않습니다. 웹의 판도를 보면 HTML5, CSS3 같은 기술이 많이 쏟아집니다. 그리고 갖가지 트윅과 응용법이 이미 외국 블로그에는 많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웹에는 솔직히 국경이 없습니다. 그런데 웹을 돌다가도 내가 살고 있는 곳이 한국이라 생각하니 힘이 저절로 빠집니다. 외국은 이미 5년 후의 미래를 다루고 있지만, 우리는 그저 5년 전을 뒤쫒고 있습니다.
참으로 아이러니한 나라죠. 국경도 없는 웹이 국내에선 후진국의 웹이 됐습니다. 게다가 IT 최강국이란 말은 제발 언론에서 이제 빠졌으면 합니다. 왠만한 블로고스피어에서는 벌써 말도 안되는 말이라 합니다.
상상을 해보세요. 차세대 AJAX 기술인 Web Socket 이 등장하고 웹의 OpenGL 이 진화하며 HTML5 의 캔버스와 CSS 트랜스폼 같은 여러 기술이 복합된 어느 웹 사이트를요. 그런데… 그런 기술을 신기술이라 들여놨다며 플래시로 비슷하게 꾸며논 국내의 웹들을… 근데 모던 브라우저에서도 버벅거리는 최적화가 않된 사이트를…
사실 국내 사이트는 전용선의 빠른 확장에 의해 피해를 많이 봤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최적화를 하지 않아도 빠른 라인이 뒷 받침 해주니까요. 그런데 외국에 거주하시는 한국인이 접할려면 참담했죠. 외국은 느려도 캐시 같은 최적화 기술이 발전되는 반면 국내는 호화 찬란한 패킷 낭비만 진화했습니다. 이제 젊은 IT 인들이 좀 신경써서 만들려고 하면 또 외국에는 새로운 기술들이 생기고…
그렇게 외국은 5년 앞의 미래를 보지만, 국내는 5년 전의 꽁무니만 반복되고… 참… 한탄 스러워서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