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검이 한명숙 전 총리께 떡실신을 당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무죄다. 구형은 5년이라 했지만, 그건 결국 검찰에서 재판부를 향한 요청에 불과하다. 보편적으로 구형보다 선고는 더 낮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무죄라고 보지만, 뭐 참고 사항이다. 그런데 알아둘게 있다. 인터넷을 하는 부류는 거의 젊은 세대다. 특히 인터넷을 하는 네티즌과 각 포탈의 댓글을 보면 무죄가 승리한듯 보인다. 그건 명백한 실수다.
싫어하는 분은 무죄가 된들 그대로 싫어한다. ‘아… 무죄가 아닌데…’ 속으로 이런 생각 뿐이지 바뀌진 않는다. 게다가 나는 다음의 기사와 댓글을 본다. 기사보다 댓글이 그나마 정황을 보는데 유리하다. 그런데 그걸 알아야 할 듯 하다. 아무리 무죄쪽으로 기울어진다 해도 기사의 댓글을 쓰는 사람은 투표권이 없을 수 있다. 결국 젊은 사람이 네티즌이라 보면 네티즌은 투표권이 없을 수 있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선거는 비-네티즌에 달려있다. 비-네티즌은 거의 투표권이 있으며 한번 후보를 찍었으면 누가 무죄인들 상관 없이 결과를 만드는 분이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그 분들을 설득하는 일이다. 그 분들은 나이가 있으시고 보수적인 성향이 짙다. 보수적인게 나쁜게 아니다. 다만 변화를 두려워하는 것이다. 따라서 내 안의 변화를 용납하진 않는다.
언젠가 TV 에서 후보를 고를 때 공약을 보는지 그 사람을 보는지를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대부분 공약보다 처음 마음에 든 사람을 지지한다고 했다. 결국 한명숙 전 총리께서 무죄가 된들 선거가 끝난 것은 아니다. 공약은 어짜피 쇼에 불과할 수 있다. 그런데 그게 보수적인 분이라면 결국 싸워야 된다.
네티즌 중 투표권이 있는 분과 비-네티즌괴의 싸움이라면 수적으로 불리하다. 게다가 보수적인 분들은 우리와는 다르게 신문이나 라디오 그리고 TV 를 통해 정보를 습득한다. 택시 운전사를 예로 들자. 요즘은 TV 를 보는 분도 계시지만, 거의 라디오를 듣고 사신다. 그리고 거의 FM 을 들으신다. 만약 우리와 다른 정보를 듣고 계신다면?
버스를 타보자.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자. 대부분이 비-네티즌이다. 그리고 버스엔 항상 라디오 방송이 있다. 예를 들어서 설명하기가 힘들지만, 무죄가 선거 결과가 아니란 것을 알고가자.
[...] This post was mentioned on Twitter by 진입명. 진입명 said: 한명숙 전 총리가 무죄라고 해서 바뀌는 건 없다. http://tinyurl.com/yexhbc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