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와 팔로우에 관하여 말한다.

문득 떠오르는 말이 있습니다.

‘상대방이 팔로우를 하면 나도 해야할까?’

사실…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방금 전 까지만해도 이 점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 팔로우는 상대방의 타임라인을 볼 수 있는 것이지 친추와는 조금 별개의 단어입니다. 모두들 알고 계시는 말이지만, 지나치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맞팔률 같은 말이나 계산기가 생기는 듯 합니다.

저도 역시 상대방이 팔로우 해주면 대부분 다시 팔로우를 합니다. 근데 그럴 필요는 굳이 없을 것 같습니다. 팔로우가 서로 되면 DM 이 보내질 뿐이지 싸이월드 같은 일촌이 많은 과시용 웹 서비스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런 과시를 원할 경우 저는 트위터보다는 페이스북을 추천합니다. 외국인들은 페이스북을 많이 사용합니다. 거의 외국에 다녀온 친구들의 대답입니다.

우리는 트위터로 모임도 만들고 하지만, 트위터가 가벼운 마이크로 블로그에서 이제는 거대한 오프라인 모임까지 범위를 넓히니까요. 그럼 더욱 페이스북 모임이 더 어울릴 듯 합니다. 갑자기 페이스북 얘기가 나왔지만, 아무튼 팔로우는 꼭 대칭 관계가 아니어도 된다는 맞팔 강박관념을 가지신 분들께 드리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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