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의 불쾌감

사실 친일이라는 말에 그리 불쾌감이 없었습니다. 전 어르신과 같은 세대가 아니라는 이유로 이제는 변화가 필요할 수도 있다는 개혁에 초점을 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정권이 들어서면서 저의 친일의 느낌이 별로 좋지 않게 되었습니다.

사실 친일이란 말이 나쁜건 아닙니다. 말 그대로 친하다는 의미니까요. 그러나 우리 과거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요즘 월드컵에서 일본이 우릴 응원했다는 언론의 기사들이 나왔습니다. 사실 올림픽이나 월드컵은 정치와 다르다는 생각에 저도 잘 하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그 의미를 필두로 조금씩 사람들에게 친일을 매체에서 머릿속에 각인시킨다는 점이 불쾌했습니다.

일본이 우릴 응원했답니다. 그런데 무슨 상관인가요? 알고 있다면 같이 응원하던가 그런 의미는 국민의 선택이지 언론이 강요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이런 식이라면 친일 인명 사전이 나왔더라도 친일이 많아지면 소용도 없는겁니다.

사실 역사를 우리가 배우는 목적이 뭔가요? 요즘은 국사가 선택이고 게다가 역사의식도 떨어지며 때로는 시험과목일 뿐이라는 생각도 더러 있습니다. 과거의 잘못을 알고 현대에 되풀이 하지 말자는 의미가 있습니다. 친일이 뭐였나요? 그냥 친일이라면 문제가 좀 떨어지겠지만, 우리 국민을 배신했던 사람들을 또한 가리킵니다.

지금처럼 경계를 두고 있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일본은 항상 겉과 속이 달라요. 독도 문제도 있고, 항상 대륙진출을 모색하는 나라였으니까요. 제 생각은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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